보홀 여행 - 1일 차, 세부퍼시픽항공 스포츠수하물/영문명 오류 수정

2023년 3월 10일 ~ 3월 13일까지 총 2박 4일 짧은 보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홀의 여행 목적은 발리카삭 다이빙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두번째 여행이라 긴장감 없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세부퍼시픽항공 체크인을 하던 저는 크게 당황했습니다.

2023.03.15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필리핀여행 - 세부퍼시픽항공 영문명 철자 틀렸을 때 대처법

필리핀여행 - 세부퍼시픽항공 영문명 철자 틀렸을 때 대처법

항공권 영문명을 잘못 입력했기 떄문입니다.

해결 방법은 위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세부퍼시픽항공 스포츠수하물은 미리 웹사이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20kg / 2개까지 수하물이 가능하여 편도 37,000원으로 왕복 결제를 마쳤습니다.

왕복 결제는 환율로 인하여 카드 청구 금액은 81,513원 결제 청구 되었습니다.

 

하드케이스 없이 소프트핀백에 넣어서 수하물로 부쳤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보낼 때는 플라스틱 통에 담겨서 들어갔는데 세부에 도착해서 받을 때는 덜렁 핀백만 컨베이어 벨트로 나왔습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꼭 랩핑이나 뽁뽁이로 둘러서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일 차

2023년 3월 10일 22시 5분 인천 출발 2023년 3월 11일 2시 세부 도착 일정으로 출발하자마자 2일 차가 되는 마법은 여전했습니다.

 

체크인 시  eTravel 입국 필수 서류의 캡쳐본을 보여줘야 하는데

저는 여기서 또 실수를 했습니다. 

영문 철자를 하나 더 입력하는 바람에 새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eTravel 발급 방법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3.01.19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보홀 여행 준비 - eTravel 발급

보홀 여행 준비 - eTravel 발급

이번 여행은 항공권 영문명과 eTravel 영문명 2개의 영문명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작년 11월 세부 출국 시에도 이어라이벌 카드를 잘못 작성하여 공항에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이 있는터라 이번에는 침착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아이폰은 발급이 안 됐는데 2023년 3월에도 여전히 넘어가지 않아서 동행친구의 갤럭시로 무사히 발급받았습니다.

왜 아이폰은 eTravel 발급이 안될까요.

 

체크인을 마치고 셔틀트레인을 타고 터미널을 넘어가 플랫폼에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한 줄 알았지만 저는 여전히 항공권 영문명으로 혼란을 겪고 있어서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예전 여행엔 에어아시아를 타고 갔으며 기내식을 미리 예약했지만 이번에는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신라면이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세부퍼시픽항공은 꽤 좁지만 일반 성인 여성이라면 5시간 정도는 양호하게 버틸 수 있는 시트입니다.

세부퍼시픽항공도 이륙 후 머지않아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세부퍼시픽항공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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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앞쪽에 자리를 배정받아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라면 150페소, 산미구엘 라이트 150페소입니다.

신라면은 확실히 수출용이라 건더기가 상당했습니다.

에어아시아와 달리 세부퍼시픽은 라면을 테이블에 둘 때 불편하지 않도록 상자를 끼워주는 게 눈에 띄네요.

예전 세부퍼시픽항공 탑승 시 신라면이 다 떨어져서 비건 라면인 순라면을 먹어본 적 있는데

입맛이 둔한 저는 잘 못 느꼈지만 당시 동행친구는 흙맛이 난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식사 시간 종료 후 빠르게 잠에 들었지만 중간에 에어식이 심하게 와서 힘들었습니다.

저만 힘든 게 아닌 같이 간 동행친구도 에어식 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날씨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세부퍼시픽 탑승 3회차 2번째 에어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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