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9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보홀 여행 - 2일 차 첫번째, 세부 막탄 공항 유심/세부 막탄공항에서 보홀 가는 방법
보홀 여행 - 2일 차 첫번째, 세부 막탄 공항 유심/세부 막탄공항에서 보홀 가는 방법
2023.03.18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보홀 여행 - 1일 차, 세부퍼시픽항공 스포츠수하물/영문명 오류 수정 보홀 여행 - 1일차, 세부퍼시픽항공 스포츠수하물/영문명 오류 수정 2023년 3월 10일 ~ 3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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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세부 피어1 항구에서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오션젯 페리 비즈니스석은 아주 쾌적하고 잠도 꿀잠 잘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밤 비행기로 피곤함을 페리에서 모두 녹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일 차에 낮잠을 전혀 자지 않았음에도 하루를 온전히 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일 차가 여러 편으로 나뉠 것 같습니다.
하루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에 도착하면 상당히 많은 호갱을 알아보는 삐끼가 많습니다.
저는 여기서 바로 협상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다시 보홀을 페리 타고 간다면 바로 여기서 가격 협상을 해서 현지 투어를 잡고 바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가지고 오지 않은 물건도 있어서 마트에도 가고 싶었고 졸리비가 먹고 싶어서 구글 지도에서 가까운 졸리비를 검색하여 졸리비에 갔습니다.
졸리비
저희가 간 졸리비는 Plaza Marcela 1층에 있는 졸리비입니다.
타그빌라란 항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전이라 한산했으며 치킨 앤 라이스 세트 2개와 치킨 앤 스파게티 세트 1개(365페소)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졸리비 스파게티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학교 다닐 때 급식에 나오던 그런 스파게티 맛이에요. 추억의 맛
식사를 하고 바로 1층 마트에서 치약과 클렌징 용품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Plaza Marcela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 큰 짐은 맡기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캐리어 1개와 큰 백팩 2개, 프리다이빙 롱핀 2개라 오히려 맡기니 상당히 편리했습니다.(무료)
항구 근처 과일 가게의 과일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망고와 망고스틴 1키로씩 해서 410페소에 구매했습니다.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
밥을 먹고 마사지를 받고 싶어 타그빌라란 근처에 Zen Thai 마사지를 찾아갔지만 오전 9시에는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타그빌라란 근처의 마사지샵들은 오전 일찍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구 근처를 배회하고 있으니 호갱을 알아본 삐끼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습니다.
저의 원래 계획은 보홀에 입성하자마자 밥을 먹고 바로 발리카삭 투어를 가려고 했으나 밤비행기에 지친 저는 당일은 쉬고 다음날 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투어 가격을 알아봤는데 항구 근처에서 갈 수 있는 투어는 상당히 많았고
발리카삭 프라이빗 투어로 3명 2500페소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알로아비치에서 돌고래와칭-발리카삭스노클링-버진아일랜드 인당 1000페소 3명 3000페소입니다.)
호텔까지는 800페소 달라고 했지만 저희가 고민하니 600페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바로 투어를 간다면 리조트 드랍까지 해서 2500페소에 다녀올 수 있지 않았을까요?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까지 600페소 / 약 40분 소요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
리조트는 수영장이 2개가 있고 알로나비치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걸어가려면 갈 수 있겠지만 약 15분 정도 흙길을 걸어가야 해서 가능하면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녀야 합니다.
리조트에 트라이시클 불러달라면 불러줍니다.
혹은 한번 타본 트라이시클 기사 번호를 받아두면 편리합니다.
트라이시클은 한번 탈 때마다 100페소로 통일되어 있습니다만 관광객을 보면 150페소, 200페소를 부릅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도착한 저는 짐을 맡기고 체크인 서류를 작성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체크인 서류 작성 시 주는 시원한 웰컴티가 아주 맛있습니다.
택시 기사가 저희를 기다려주고 마사지샵까지 드랍해줬는데 드랍비를 200페소 요구했습니다.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 -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 - 보홀 누엣타이 마사지 = 8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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