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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필리핀 세부 - 오슬롭 고래상어, 가와산 캐녀닝 투어 후기(와그 이용)

by 아기인어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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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해외여행이 다시 확신됨에 따라 필리핀 방문객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인천 - 세부 노선 가격이 꽤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세부에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아졌습니다.

 

보통 세부를 방문하여 액티비티를 예약한다면 오슬롭 고래상어, 가와산 캐녀닝, 투말록 폭포, 모알보알 중에 2개 나 3개 정도 묶어서 투어를 합니다.

 

저는 2019년 12월 6일에 와그를 통하여 오슬롭 고래상어&가와상 캐녀닝 액티비티를 다녀왔습니다.

최근 후기가 많지 않은 것 같아 3년 전 후기를 들고 왔으나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당시 와그로 예약한 이유는 프라이빗 투어 가격이 꽤나 합리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검색을 해봐도 약간 금액이 상승하긴 했지만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오른 느낌은 없는 투어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waug.com/ko/goods/104217

 

가와산 캐녀닝 & 오슬롭 고래상어 프라이빗 투어 - 와그 WAUG

세부여행에서 잊지못할 최고의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가와산 캐녀닝과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를 즐겨보세요. 우리만의 일정으로 우리끼리 즐길 수 있는 단독 차량을 이용해 정말 편해요. 가와

www.waug.com

저는 이 투어를 이용했으며 2019년 12월 6일 이용, 공합 픽업 - 조식 -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가와산 캐녀닝 - 중식 - 호텔 드랍 구성으로 2인 약 18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다른 투어 인원과 함께하여 조인하는 투어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그런 투어가 별로 없었으며 프라이빗으로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투어였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는 제시간에 도착했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입국 수속이 2시간 가까이 지체 된 터라 약속 시간보다 약 1시간 가까이 늦었지만 저희를 반겨주는 드라이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4시가 다되어서 출발했으며 가는 길에 졸리비에서 조식으로 푸드를 사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 2시간 정도 달려 오슬롭에 도착했습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오슬롭에 도착해서 저희 담당 기사분이 고래상어를 볼 수 있게 예약 및 티켓 발권을 해주었고

저희는 1시간 정도 대기 후에 고래상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래상어 투어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만족했으며 평생 이런 멋진 투어는 처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다란 고래상어가 바로 눈앞에서 같이 수영을 하는 경험은 너무 멋졌습니다.

다만 너무 짧은 시간과 고래상어를 유인하기 위해 뿌려둔 새우젓때문에 바닷물도 두배로 짰고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당황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고래상어가 움직임에 따라 물살이 강하게 움직였다는 점 등등 단점도 많았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투어 시간은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수영하는 시간은 약 15분정도로 짧았지만 저는 한번 더 다녀올 의사가 있습니다.

 

고래상어 투어를 마치고 바로 가와산 캐녀닝을 하러 갑니다. (차로 약 1시간 이동)

 

차에서 내리면 와그 직원들이 헬멧도 챙겨주고 구명조끼도 챙겨주며 오토바이를 타고 산 꼭대기 지점까지 올라갑니다.

거기서 중간 지점까지 40분 걸어서 내려갈지 짚라인을 타고 내려갈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짚라인은 500페소 지불)

근본 쫄보인 저에게 짚라인은 그다지 무섭지 않았으며 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짚라인을 내리면 본격적인 캐녀닝이 시작되는데 물로 다이빙해서 수영도 하고 다이빙이 두려우면 걸어서 내려가도 됩니다.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가이드 손 잡고 내려가셔도 됩니다.

다만 돌이 상당히 미끄럽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는 필수입니다. 래시가드와 아쿠아슈즈는 꼭 준비하세요.

물속에 뛰어내려서 미끄러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하기 때문에 래시가드를 입지 않으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협곡은 상당히 멋있습니다. 물속에 누워서 협곡을 따라 내려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최고였습니다.

 

중간에 포장마차처럼 꼬치와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잠시 간식 타임을 갖는데

소세지가 정말 맛이 없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닭꼬치는 맛있었어요.

 

캐녀닝을 마치면 와그 산장 같은 곳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보내주고 중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면과 비빔밥 김치가 나오는 구성이었으며 물놀이에 지쳐있기 때문에 정말 꿀맛 같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투어가 끝나면 세부 시티에 저희가 예약한 호텔로 드랍을 해주는데 차가 상당히 막힙니다.

공항에서 투어 출발은 약 오전 4시였으며 모든 투어를 마치고 세부 시티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약 오후 6시였습니다.

 

만약 세부 막탄 공항에서 출발해서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가와산 캐녀닝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세부로 돌아오는 일정이라면 12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가와산 캐녀닝 투어는 1명씩 담당 가이드가 있습니다.

저희는 가와산 캐녀닝 투어 가이드에게 팁을 줬고 저희 담당 드라이버에게 팁을 드렸습니다.

팁은 선택입니다. 줘도 되고 안줘도 됩니다.

 

모알보알에서 오슬롭에 고래상어 투어를 가고 싶어서 숙소나 다이빙 샵 등등 여기저기 문의해 봤는데

왕복 픽드랍에 고래상어를 보고 돌아오는 것까지의 투어가  4,000페소로 다 똑같았습니다.

한 2,500페소 정도면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비싸서 포기했어요.

 

모알보알-오슬롭 고래상어 투어가 4,000페소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오른 가격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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