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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필리핀 여행 - 세부 막탄 공항에서 모알보알 가는 방법

by 아기인어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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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모알보알&세부 여행 - 2일 차 첫번째, 세부 막탄공항 유심/세부 막탄공항에서 모알보알 버스로 가는 방법

 

모알보알&세부 여행 - 2일 차 첫번째, 세부 막탄공항 유심/세부 막탄공항에서 모알보알 버스로 가

2023.01.20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모알보알&세부 여행 - 1일 차, 에어아시아 기내식 모알보알&세부 여행 - 1일 차, 에어아시아 기내식 2022년 11월 18일 ~ 11월 23일까지 총 4박 6일 동안 모알보알&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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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알보알&세부 여행기에서도 작성했지만 세부 막탄 공항에서 모알보알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서 모알보알 가는 방법

1. 택시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완벽한 방법입니다.

다만 편리함과 비용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세부 막탄 공항에서 모알보알 택시 비용 - 3000페소 

모알보알에서 세부 막탄 공항 택시 비용 - 2500페소

위의 금액이 가장 표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모알보알 쿠오 바디스 다이브 리조트에서 세부 시티 워터 프론트 호텔 앤 카지노(막탄)까지 2000페소에 갔습니다.

갈 때는 모르지만 모알보알에서 세부 시티로 나갈 때에는 리조트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거나 지나가는 택시와 흥정하지 말고 트라이시클 기사한테 물어보면 자기 친구인 택시 기사를 소개해줄 거예요.

 

인원이 4명이면 택시가 시간이며 왕복 거리를 따져도 택시가 이득입니다.

다만 4명 이하라면 한번 더 고민해 볼 가격입니다.

택시는 다이렉트로 가지만 버스는 조금 더 돌아갑니다.

 

2. 버스

약간 불편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입니다.

 

막탄 공항에서 세부 남부터미널 그랩 비용 - 약 400페소

막탄 공항에서 세부 남부터미널 택시 비용 - 약 650페소

막탄 공항에서 세부 남부터미널 소요 시간 - 약 15분~20분

 

저희는 너무 늦어서 공항 내의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세부 막탄 공항에는 새벽에 떨어지는데 저희는 입국심사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음에도 세부 입국 후 유심 구입하고 택시 타고 세부 남부터미널로 넘어가니 약 3시 30분이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남부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여 남부터미널 건너편 횡단보도에 내렸습니다.

새벽 세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지프니(필리핀 대중교통)도 다니고 있었고 오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입구를 찾아 두리번거리면 남부터미널 게이트에 직원이 길가까지 나와서 안쪽으로 가는 길을 설명해 줬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직원들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로 데려가 줍니다.

버스는 에어컨 버스 / 논 에어컨 버스 이렇게 종류가 2개가 있습니다.

논 에어컨 버스가 아마도.. 약 150페소, 에어컨 버스는 정확하게 209페소입니다.

 

세부에서 모알보알 가는 버스표

논 에어컨 버스는 바로 출발할 수 있다고 했는데 창문이 없고 곧 폭삭 내려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모양의 버스였기에 저희는 기다리더라도 에어컨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버스 출발 시간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는데 세부 남부터미널 내부에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합니다.

세부 남부터미널 내부에는 외국인이 저희뿐이었고 모두 현지인이었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외국인이 없었습니다.

 

내부 직원에게 세 번쯤 출발 시간을 묻자 출발 5분 전에 알려주겠다고 대기하라고 하면서 버스 기사님이 출발하고 싶을 때(?) 출발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새벽 3시 30분 세부 남부터미널 도착 새벽 5시 세부 남부터미널에서 모알보알로 출발

2시간 넘게 걸린다고 들었는데 약 7시 20분에 모알보알 터미널에서 내려줍니다.

 

세부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모알보알로 도착하는 에어컨 버스는 상당히 춥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입니다.

유명한 세레스 버스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깨끗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에어컨 버스를 탄다면 꼭 겉옷을 챙기시길 바랄게요.

의자가 많이 젖혀지지 않아 거의 앉아서 자야 하고 도착 안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자다 깨다 하면서 구글 지도를 봐야 했습니다.

특히 필리핀 시골은 도로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아 구불거리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니 없던 멀미가 생깁니다.

 

하지만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는 너무 예뻤고 도착 예정 시간에 잘 맞게 도착했습니다.

 

저는 또다시 모알보알을 간다면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탈것이고 나올 때는 택시를 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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