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사지샵 추천 - 보라카이, 모알보알, 세부 시티

마사지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국내에서도 종종 마사지를 받으러 다니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마사지샵이 홍대, 이태원, 선릉, 송파 이렇게 지역별로 리스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사지를 좋아합니다.

국내에서도 한 달에 2~3번씩 마사지를 받으러 다니던 저는 필리핀에서 마사지를 받고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가격의 마사지샵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필리핀에서도 고오급 스파나 마사지샵 물론 존재합니다만.

저는 가성비를 1등으로 따지는 사람이라 시설보다는 가격과 마사지사의 실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다들 알잖아요. 필리핀에 간다면 1일 1마사지는 꼭 지켜줘야 한다는 점을요.

 

보라카이 빅토르 오르테가 Victor Ortega

빅토르 오르테가 Victor Ortega

보라카이 1등 마사지샵입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 그리고 네일샵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샵이며 시설은 그냥저냥입니다만 마사지사들 실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는 점입니다.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늦은 시간 보라카이 섬에 도착하더라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보라카이 방문 시 1일 1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곳이며 보라카이 내에서 다른 마사지샵도 가봤지만 역시 빅토르 오르테가가 가성비가 제일 좋습니다.

50페소를 내면 샤워도 하게 해 주는데 샤워는 비추합니다.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하는 걸 추천합니다.

샤워시설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으며 수압이 별로입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 감옥에서 샤워한다면 이런 시설과 위생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스웨디시 마사지를 선호하는데 제가 처음 방문했던 2015년에는 250페소였던 마사지 가격이 현재 300페소입니다.

스웨디시 마사지 1인 60분 300페소(한화 약 7천원)입니다.

 

모알보알 퀸테센스 Quintessence Spa/Massage

퀸테센스 Quintessence Spa/Massage

보라카이 빅토르 오르테가도 만족스러웠지만 빅토르 오르테카보다 더 만족스러웠던 마사지샵입니다.

마사지샵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구글 지도를 찍고 하나하나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마사지샵인데 외관이 너무 허름해서 괜찮을까 했지만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는 문 가까이에 있는 배드에서 받았는데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오히려 더 휴양지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사는 프리랜서 시스템인듯한데 3명 모두 만족스럽게 받았던 곳입니다.

스웨디시 마사지 1인 60분 450페소(한화 약 11000원)에 차 한잔 포함입니다.

 

다음에 모알보알에 방문한다면 바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세부 시티 누엣 타이 Tuat Thai

누엣 타이 Tuat Thai

세부 시티에서는 제가 1등으로 선호하는 마사지 프랜차이즈 샵입니다.

세부 시티에서 몇 군데 가봤지만 대부분의 곳이 만족스럽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시설은 그냥저냥이지만 마사지사들 대부분이 만족스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더풋샵 같은 느낌의 필리핀 스타일 마사지샵입니다.

 

스웨디시 마사지 1인 60분 300페소(한화 약 7000원)입니다.

 

위의 3개 마사지샵 저는 모두 만족스럽게 다녀왔던 곳이지만 마사지는 역시 마사지사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사는 사바사인 점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