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 2024년 4월 29일의 기록.
서술되는 내용은 저의 여행을 기록한 여행기입니다.
사용한 금액, 이동경로 등 디테일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혼자 세부를 여행하시는 여성분들은 참고하여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4월 21일 ~ 4월 26일까지는 혼자 여행, 4월 26일 ~ 4월 29일은 동행 여행입니다.
한국에서 친구들이 세부로 왔습니다.
여행 루트는 세부 시티 ~ 삼보안 ~ 세부 시티 ~ 두마게티(경유) ~ 시키호르 ~ 두마게티(경유) ~ 세부시티입니다.
세부는 1년에 2회 혹은 3회 정도 방문하는 편이라 상당히 익숙한 여행지입니다.
사실 세부 시티에서의 여행은 길게 하지 않는 편이고 세부 주변의 섬이나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편입니다.
저는 이제 세부 시티에서 여행하는 여행 비기너는 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생각이 가장 위험하죠? 하지만 저는 근본이 쫄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히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동행이 있는 경우에는 늦은 밤까지 외출하지만 동행인이 없는 경우에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6시면 귀가해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그랩푸드 등등
여자혼자세부여행, 여행일기 #1, 1일 차
2024년 4월 21일 10시 15분 인천에서 세부로 출발하였습니다.
세부퍼시픽 탑승했으며 저는 한번 출발일자를 변경했습니다.
처음 발권 당시 인천 - 세부 왕복 항공권은 236,300원 결제했으며 중간에 출발일자를 당겨서 변경 1회 진행했습니다.
세부퍼시픽 항공 변경 일정 수수료는 32,85달러 결제하여 44,869원 청구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36,300원 + 44,869원 = 281,169원 결제했습니다.
추가수하물 왕복 20kg 결제하여 63,990원 청구되었습니다.
세부퍼시픽 항공
세부퍼시픽은 정시 출발 정시 도착했으며 도착 후 비행기가 몰려 출국심사에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세부퍼시픽 지연과 연착이 잦다고 들었는데 지금껏 세부퍼시픽 10번 넘게 탑승한 결과 지연과 연착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1번 정도 20분 늦었던 적이 있었고 오히려 빨리 도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내식은 신청하지 않습니다. 맛이 없어요.
세부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보통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도착해서 졸리비 먹어야 합니다.
세부 막탄 공항 와이파이 및 세부 시티로 이동 택시 요금
세부 공항 내 와이파이는 기존에 한번 잡았던 경험이 있다면 연결이 되지 않으니 한번 삭제했다가 다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부 막탄 공항도 그랩 택시 부르면 오는데 보통 와이파이에 의존해야 하다 보니 저는 바로 앞에서 호객행위 하는 택시 말고 택시 탑승장 끝까지 가면 출발할 때 금액을 알려주는 화이트택시를 탑승합니다.
세부 막탄공항에서 홀리데이 스파 호텔까지 410페소로 흥정하고 출발했으나 기사님의 친절함과 늦은 시간이라 500페소를 전달드렸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 환전
페소는 대부분 도착해서 공항 내에서 소량 금액 환전을 하는데 ATM 수수료 내고 인출하는 것보다 환율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정도만 환전할 것이니까요?
미화 달러 50달러 이하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ATM 수수료 너무 비싸요. 시내로 이동하셔서 HSBC(4만 페소까지 수수료 무료) 혹은 시큐리티 은행(2만 페소까지 수수료 무료를 이용하세요.(두 개 은행 다 제가 최대 금액 인출 해봤어요.)
HSBC는 새벽에도 운영하기 때문에 오슬롭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HSBC로 이동해서 인출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부 시티 홀리데이 스파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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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의 모텔급이지만 우리는 저렴하게 예약했으니까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새벽 체크인 가능하고 디파짓 500페소 있습니다.
경비가 있어서 짐을 방까지 옮겨줍니다. 팁은 드리지 않았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짐이 많은 경우에는 적절히 드리면 됩니다.
새벽에 그랩푸드 로비에서 수령 가능하며 룸에서 드시고 문 앞에 내놓으면 아침에 치워줍니다.
2박 묵었지만 에어컨이 씨끄러운 것 외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금액이면 다른 곳 갈 예정입니다만 금액이 월등히 저렴하다면 에어컨 소리정도는 한 번은 더 참을 수 있습니다.
세부 시티 그랩푸드 졸리비
저는 보통 세부에 도착하면 새벽에 바로 졸리비를 주문하는 편입니다.
졸리비 별맛도 아닌데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1조각 치킨, 스파게티 콤보로 배달팁까지 163페소 지불했습니다.
제가 트래블로그 카드를 등록해서 갔는데 뭔가 에러가 나서 다시 등록하려고 했는데 해외에서는 트래블로그 카드가 그랩에 연결이 안 됩니다.
1시간 씨름하다가 도저히 안 돼서 현금결제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국내로 귀국할 때도 최소 3천 페소정도는 남겨오거나 더 환전해서 오는 편이라 페소를 넉넉하게 가지고 출국합니다.
만약 현금이 없다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심 다시 끼워서 이용했지만 인증이 안 됐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 유심 및 유심 재활용
개인적으로 세부 막탄 공항 유심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정도 꾹 참으시거나 과거에 사용하셨던 유심이 있다면 재활용 가능합니다.
저는 2023년 3월 11일에 사용했던 유심을 2024년 4월 21일에 재활용했습니다.
연락처 살아있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제 트래블로그 카드가 제대로 됐다면 인터넷 결제를 통하여 로드를 충전했겠지만
제 트래블로그 카드가 에러가 나서 IT파크 인근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로드 충전을 했습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99페소에 7일 2저8기가 충전했지만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 유심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한국에서 스마트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필리핀 번호로 로그인해서 세부에 도착하시면 바로 스마트 어플을 통하여 로드를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번호는 유심에 적혀있으며 국내에서도 잠시 필리핀 유심을 넣어서 스마트 어플 로그인 시 인증번호만 받으면 국내에서도 세팅이 가능합니다.
다들 유심 재활용해서 유심비 아껴서 맛있는 거 하나라도 더 사 드세요.
세부 막탄 공항 유심 등록데스크 너무 오래 걸리고 비싸고 정말 좋은 게 하나도 없어요.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1명만 유심을 구매하고 나머지 분들은 테더링을 잠시 이용하고 다음날 시티에서 유심을 구입해 주세요.
유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파크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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