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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보홀 여행 - 3일 차 두번째, 트루디스 플레이스 레스토랑,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 누엣타이 마사지, 알로나비치

by 아기인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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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보홀 여행 - 3일 차 첫번째, 알로나비치 발리카삭 현지 그룹 조인 투어 후기

 

보홀 여행 - 3일 차 첫번째, 알로나비치 발리카삭 현지 그룹 조인 투어 후기

3일 차 돌고래와칭+발리카삭 거북이 포인트 스노클링 현지 조인 투어 전날 알로나비치에서 갑자기 예약한 현지 투어를 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알로나비치에 갔습니다. 하지만 전날 예약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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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트루디스 플레이스 리조트 앤 레스토랑 Trudis Place Resort & Restaurant

발리카삭 투어를 마치고 배가 고픈 저희는 밥을 먹기로 하여 알로나비치 앞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알로나비치 앞 레스토랑 중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거 같네요.

 

저는 필리핀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중에 시니강과 밤이 누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마침 이 레스토랑에서 쉬림프 시니강, 밤이누들, 아도보를 주문하고 각 맥주 1명씩 주문했습니다.

개당 가격은 체크를 안 해서 모르겠는데 레드홀스 1병, 산미구엘 라이트 2병 포함 가격 1100페소입니다.

맥주 제외하면 약 700페소 정도라 가격대비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밥을 먹는 내내 침대에 내팽개쳐놓고 나온 돈 봉투가 신경이 쓰여서 계속 리조트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는 다 좋은데 전화를 잘 안 받아요.

리조트 내에서도 뭔가 필요할 때 데스크에 전화를 몇 번 걸었는데 애매한 시간대에는 전화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걱정돼서 빨리 밥을 먹고 리조트에 돌아간 시각이 2시 조금 안 됐는데 다행히 하우스 키핑을 하지 않았습니다.

 

참 트루디스 플레이스 리조트 앤 레스토랑에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밥 먹고 매그넘 하나씩 물고 귀가했습니다.(각 100페소)

매그넘 좋아하는데 필리핀에서 저렴해서 더 좋아요.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

블루워터팡라오리조트
블루워터 팡라오 리조트

전화는 엄청나게 받지 않지만 나름 시설 가성비 좋은 편인 리조트입니다.

딱 제가 생각하는 적당히 깨끗하고 적당한 시설에 적당한 가격인 동남아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희한한 건 화장실이 엄청나게 커요.

이게 필리핀 특징인데 예전 라푸라푸시의 크림슨 리조트에 방문했을 때도 화장실의 크기가 어마어마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오전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샤워하고 과일이나 까먹으며 노곤하게 보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게 다들 오전~늦은 오후까지는 투어를 다니는 듯 보였습니다.

수영장에도 레스토랑에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과일을 먹고 친구들이 패들보드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여 아플라야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당일에 파도가 심해 패들보드는 이용하지 못한다고 안내받아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비치 쪽 수영장은 인피니티풀처럼 사진이 예쁘게 나오고 비치와 가까워서 바다를 보면서 수영하기에 적합합니다.

 

바로 옆에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다들 맥주와 음료를 한잔씩 마셨습니다.

수박주스 280페소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누엣타이 마사지 Nuat Thai Foot&Massage

다음날 세부 시티로 이동 예정인 저희는 도저히 마사지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아서 마지막 마사지다라고 생각을 하고 90분 마사지를 결제했습니다.

스웨디시 마사지 90분 850페소

 

확실히 세부 시티에서 받는 거보다 비싸지만 보홀 내의 물가가 전혀 싸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로 만족합니다.

한국에서 90분 마사지 14만원 내고 받다가 보홀에서 850페소 내고 받으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보홀에 확실히 한국인이 많은 게 누엣타이 마사지는 정말 한국인이 많습니다.

저희 마사지받을 때도 한국인들 들어오는 소리 들리고 저희가 나갈 때도 한국인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지 않아 웨이팅이 있는 샵은 아닌 듯합니다.

 

보홀 길거리 바베큐

보홀-길거리바베큐
보홀 길거리 바베큐

2일 차에 빠우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본 길거리 바베큐 집에 냄새가 너무 좋아서 꼭 내일 먹어야지 하고 마음먹었다가 찾아간 바베큐집입니다.

위치는 누엣타이 마사지샵에서 맥도날드 방향으로 걷다 보면 오른쪽에 이발소가 앞에 아주 작은 노점 바베큐샵이 있습니다.

 

치킨이 정말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참고로 식기는 없고 비닐장갑을 줍니다.

제가 맛 표현을 못하는 게 안타까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별 다섯개짜리에요. 

저희 먹고 있을 때 한국인들이 포장해서 가시더라구요.

치킨 바베큐 300페소, 꼬치 50페소 2개, 산미구엘 그란데사이즈 1병 포함 총 530페소

길거리 노점 음식이기 때문에 혹시나 물갈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권유하지 않습니다.

 

알로나비치 펍

밥을 먹었으니 마지막날엔 펍에서 재미나게 놀아야죠.

2일 차에 갔던 펍에서 보홀 사는 한국인 다이빙 강사님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재밌는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강사님에게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제가 바로 어제 9월 인천-세부 항공권을 결제했으니 조만간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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