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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보홀 여행 추천 일정 - 2박 4일 or 3박 5일

by 아기인어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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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홀을 다녀오면서 시행착오 끝에 다시 보홀에 간다면 이렇게 다녀와야겠다는 일정을 짜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홀 직항이 있긴 하지만 인천 - 세부 노선인 경우로 추천 일정을 짜보겠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세부도 살짝 겪어보고 싶으니까요.

 

2박 4일

1일 ~ 2일 차

저녁 8시 55분 인천 출발 12시 25분 세부 도착

1시 30분 입국 심사

0.5박 패키지 or 호텔 숙박

 

6시 세부 피어1 항구에서 페리 타고 보홀로 출발

8시 보통 타그빌라란 항구 도착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 나가자마자 몰려드는 호객꾼들 중에 쇼부를 쳐서 바로 발리카삭 투어 진행

(혹시 돌고래 와칭을 보고 싶은 경우는 다음날 오전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나는 안전빵이다 하는 분들은 국내에서 투어를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물론 현지에서 투어를 잡는 게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투어 종료 후 숙소 드랍

일반적으로 숙소는 알로나비치 근처에 잡기 때문에 알로나 비치 근처로 예측하도록 하겠습니다.

 

숙소 체크인 후 씻고 짐을 풀고 알로나비치 근처에서 밥을 먹고 

원한다면 알로나비치 근처에 반딧불 투어 모집하는 호객꾼과 협의하여 다녀오셔도 됩니다.

혹은 마사지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어를 다녀오면 몸이 상당히 피로하기 때문에 다음날 근육통이 오는 경우가 있으니 근육통이 오기 전에 풀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3일 

 

1. 전날 발리카삭 투어를 진행했으니 쉬면서 항구 근처에 마트를 다녀오거나 비치를 거닐면서 휴식을 취하는 계획

2. 릴라섬 고래상어 투어를 다녀오는 계획 

이렇게 추천합니다.

저는 오슬롭에서 고래상어 투어를 한 경험이 있는데 상당히 아름답고 멋진 경험이었지만 오슬롭은 세부에서 상당히 멀어서 이동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홀에서 릴라섬은 그렇게까지 멀지 않기 때문에 보홀에 갔다면 한 번에 진행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만약 휴식을 한다면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비치에 누워서 여유를 갖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국인들 특징이 해외여행을 한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꽉꽉 채워서 투어를 하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데

그렇게 여행을 다녀오면 기록이 많고 추억이 많지만 상당히 피곤해서 다음날 출근이 힘들기 때문에 하루정도는 여유롭게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망고 까먹고 맥주 마시고 마사지받고 비치에 누워서 니나노 하는 게 꽤나 좋은 경험일 수 있습니다.

 

늘어져 있는 게 시간이 너무 아깝고 보홀에 다시는 오지 않을 계획이라면 투어로 일정을 가득 채우는 것도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일정은 사바사고 취향을 크게 타니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일정을 잘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빡센게 좋은 사람은 투어를 가득 채우는 방법을 추천하고 어느 정도 여유가 필요한 사람은 하루정도는 여유를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으로 할 수 있는 곳도 많기 때문에 3일 차에 체험 다이빙을 진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4일 

 

오전 7시 숙소에서 출발

8시 20분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에서 세부 피어1 항구로 출발

아얄라몰 방문 식사 후 쇼핑 아얄라몰 3층 마사지샵에서 30분 발마사지까지 받고

그랩 택시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시면 연차 1개 쓰고 떠나는 2박 4일 보홀&세부여행이 됩니다.

 

3박 5일인 경우

4일

 

11시 체크아웃 후 숙소에서 출발

일찍 일어난다면 조식까지 먹고 갈 수 있겠죠?

1시 보홀 타그빌라란 항구에서 세부 피어1 항구로 출발

숙소 체크인 후 쇼핑몰로 이동

 

숙소는

1. 세부시티

2. 라푸라푸시

 

저는 가능하다면 세부시티로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홀에서 휴양을 만끽했다면 필리핀의 시티도 경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시티는 생각보다 꽤나 시티입니다.

아얄라몰도 sm몰도 대형몰들은 한국과 다를 바가 없으며 깨끗하고 세련된 식당과 바도 많습니다.

 

세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의 야시장은 아니지만 수그보 야시장이라는 작은 야시장이 있습니다.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가는 로컬 야시장과는 꽤 다른 편입니다.

 

5일 

 

숙소에서 그랩 푸드로 딜리버리를 시켜서 아침을 먹거나 조식을 먹고

적당히 늘어지는 늦은 기상과 체크아웃 후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고 바로 공항으로 가면 좋습니다.

연차 2개 쓰고 3박 5일 즐기는 보홀&세부 여행이 됩니다.

 

 

보홀은 너무 좋지만 2박이면 충분한 섬입니다.

특히나 빨리빨리를 외치고 모든 여행에 완벽하게 일정을 짜야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많은 일정을 보낸다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이 많아서 필리핀에 왔다는 느낌이 덜하기도 합니다.

보홀 섬은 생각보다 커서 알로나비치에서 1박 보홀 다른 지역에서 1박 이렇게 한다면 조금 더 풍성한 보홀 여행이 될 수도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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