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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하루_국내여행

등린이 - 겨울 산행 준비물

by 아기인어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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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과 등산이 저의 취미입니다.

주말이 되면 프리다이빙 또는 등산을 하러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2023년 저의 목표는 그동안 오른 적이 없는 산을 매달 하나씩 정복하기입니다.

1월 산, 2월 산 모두 가본적없는 산을 다녀왔고 현재 3월 산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봄, 여름, 가을과는 달리 겨울 산은 준비해야 할 준비물이 많습니다.

 

겨울 산행 준비물

 

1. 얇은 옷 여러겹

산을 오르다 보면 숨이 차고 땀이 나서 겉옷을 하나씩 벗어합니다.

하지만 막상 정상 근처에 다다르면 상당히 춥고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착용해야 합니다.

 

저는 꼭 등산복을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등산복을 입으면 편하고 수분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땀이 나도 옷이 금방 마르고 가볍고 따뜻합니다.

 

 

2. 등산화

간혹 등산을 하다 보면 북한산처럼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간이 많은 산도 러닝화로 올라오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예전에 북한산 비봉능선을 닥터마틴을 신고 오르던 분도 봤습니다.(말잇못)

물론 본인의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러닝화로 충분하지만 가능하면 안전을 위해서 등산화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겨울 산행은 더더욱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등산화는 한 치수 큰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두꺼운 양말을 여러 겹 신다 보면 발이 불편합니다.

실제로 저는 정사이즈 등산화 속에 등산 양말 두 개를 신고 한라산을 오르다 엄지발톱에 피멍이 든 경험이 있습니다.

 

 

3. 아이젠

겨울 산행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눈이 쌓여 녹고 얼고 반복되어 쌓여있는 얼음입니다.

등산화의 기능상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등산화의 미끄럼 방지 기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미끄러운 얼음은 아이젠이 필수입니다.

 

4. 스패츠

눈이 많이 쌓인 산을 오를 때에는 스패츠가 필수입니다.

저는 설마 신발에 눈이 들어올까 싶어 하면서 스패츠를 착용했지만

스패츠를 착용하더라도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치면서 산행을 하다 보면 신발 안쪽으로 눈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5. 핫팩

핫팩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발바닥에도 붙이고 허벅지에도 붙이고 여기저기 다 붙이고 주머니에도 하나씩 넣으세요.

 

6. 등산양말

겨울 산행은 발이 고생입니다. 꼭 등산양말을 신고 위에 수면양말도 신어서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세요.

 

7. 스틱

스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예전에는 스틱의 중요성을 몰랐으나 겨울 산행 이후로 스틱 필수입니다.

특히 하산 시 스틱이 있으면 무릎에 무리가 덜합니다.

 

8. 무릎보호대

저는 무릎보호대는 사계절 착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겨울에 착용하면 한층 따뜻하고 좋아요.

하산 시 무릎에 충격이 확실히 덜합니다.

 

9. 장갑

등산을 하다 보면 나무를 손으로 잡아야 할 때, 바위를 손으로 잡아야 할 때 등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맨손으로 만지기보다는 장갑을 착용하면 한층 보호할 수 있고 겨울에는 맨손으로 스틱을 잡고 올라가면 너무 춥기 때문에 방한기능이 있는 장갑을 추천합니다.

 

10. 그 외

그 외에도 넥워머, 귀마개, 목도리, 선글라스 등 챙겨서 산행에 착용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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