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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필리핀 세부 초보 여행자 꿀팁 - 항공권 구입, 세부 여행, 기념품

by 아기인어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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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로나가 종식되는 분위기로 최근 주변에 필리핀 여행을 많이들 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 세부 노선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많이들 방문하고 있는 듯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보라카이가 정말 저렴하여 많이들 방문하는 추세였다면 2023년 현재는 세부가 저렴하네요.

 

물론 저도 코로나 이번에는 보라카이를 자주 방문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세부를 자주 방문합니다.

저보다 필리핀 세부에 대해 더 자세히 아시는 분들도 현지인 수준의 정보를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필리핀 세부 초보 여행자를 위한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초보에게 다가가기 쉬우면서 어려운 곳이 세부라고 생각합니다.

 

1. 필리핀 세부 항공권 구입 꿀팁

꿀팁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저는 어지간하면  LCC 항공 브랜드마다 알림 설정을 해두는 편입니다.(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항공)

세일 알림이 도착하는 즉시 들어가서 바로 항공권을 구입합니다.

 

저는 보통 마음속으로 평소에 1년 중 필리핀 여행 일자를 대충 정해둡니다.

예를 들어 현재 6월이니 여름휴가 기간 7, 8월은 제외하고 9~11월 중 1회 방문해야겠다. 24년 2월쯤 한번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사에서 세일 이메일을 보내주면 바로 달력을 확인하여 주말 및 연차 사용 가능 날짜 및 요일을 확인하고 바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바로 티켓을 사는 편입니다.

보통 이메일이 도착하고 티켓을 사기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듯싶습니다.

 

그렇게 구입하는 항공권은 보통 꽤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코로나 이전부터 이런 식의 여행을 해왔고 물론 연차가 자유로운 직장 덕분도 있습니다.

 

보통은 이메일이 온 순간 연락하던 친구들에게 캡쳐본을 뿌리면서 바로 여행 갈 멤버를 구하는 편입니다만

세부를 함께 가는 멤버는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연차가 자유로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A친구와 B친구가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서로의 의사를 묻고 관계없다 답변이 오면 같이 가기도 하고

A친구가 본인의 친구와 함께 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같이 가는 편이기도 합니다.(모르는 사람이랑 세부 가기)

 

 

2. 세부 여행 소소한 꿀팁

저의 여행 방식은 꽤 자유로운 편입니다만 함께 가는 친구들도 성향이 비슷합니다.

로컬과 관광지를 적절히 섞어서 여행하는 편입니다.

비율을 따지자면 로컬 70 : 관광지 30입니다.

평소에 필리핀 음식을 좋아하고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이나 시장을 좋아하는 편이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을 즐기고 당일에 바로 현지투어를 예약해서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필리핀 여행을 가기 위해서 네이버 검색과 구글 검색을 적절히 조합하여 일정을 세우는 편입니다.

식당 같은 경우는 진짜 유명한 곳들 중 가고 싶은 곳 미리 계획하여 1회 정도 방문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현지에서 구글 지도로 레스토랑 검색하여 평점 순으로 확인하여 방문하는 편입니다.

 

세부여행은 미리 예약해 둔 게 아니라면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 않는 게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늘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일정을 상당히 빡빡하게 짰다가 틀어지기라도 한다면 그 뒤에 잡아둔 일정이 모두 흐트러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샵은 로컬 브랜드인 누엣타이라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샵바이샵이지만 대부분 고급 마사지샵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마사지사 실력이 좋은 편입니다.(물론 이것도 마사지사 바이 마사지사)

고급 마사지샵은 한국에서 갈 수 있으며 한국보다 아주 약간 저렴한 가격에 형성되어 있어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세부에서 한국식당도 전혀 가지 않습니다.

주로 발 닿는 대로 다니는 스타일이며 여행 계획은 크게만 정해두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1일 차 다이빙(현지예약) 2일 차 ㅇㅇ레스토랑 3일 차 ㅇㅇ쇼핑몰 이 정도만 해두고 바로바로 현지에서 일정을 정하는 편입니다.

 

택시는 그랩을 이용하고 딜리버리도 그랩을 이용합니다.

마사지샵 팁은 그저 그런 마사지는 50페소, 마음에 드는 마사지인 경우 100페소 지불하며 택시에서는 거스름돈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일회용품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페이스워시 등 일회용품을 판매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굳이 큰 용량의 제품들을 이고 지고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LCC 항공기를 타게 된다면 수하물 없이 기내 7kg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하물 무게를 줄이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로컬 시장에 들러보세요. 저렴하게 과일도 구입하고 소소한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22년 11월 로컬 시장에서 나이키 모양 귀걸이 한쌍을 10페소에 구입했습니다.(약 250원) 버켄스탁 재질과 디자인의 슬리퍼도 50페소에 구입했고요.(약 1250원) 여행 시 잘 활용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선글라스를 잃어버려 급하게 50페소에 선글라스를 구매했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약 1250원)

 

그리고 쇼핑몰에 들른다면 부코주스는 꼭 드셔보세요. 달달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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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부 여행 기념품 꿀팁

세부 여행 기념품은 여자는 비트레스 헤어에센스, 남자는 콜게이트 치약 그리고 네스카페 화이트 크리미 커피면 충분합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돌리는 선물로 가격대비 완벽하고 과한 선물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대부분 악마의 잼, 카야 잼, 말린 망고, 노니 비누 이런 거 구매하시는 듯한데 제가 주변에 뿌려보니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도 카야 잼 별로 안 좋아해요. 

깔라만시 원액은 한병 저렴하게 사가지고 오시면 너무 좋습니다.

여름에 에이드 만들어먹기도 좋고 술 마실 때 소주랑 섞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술에 취하는 거 같지가 않아요.

 

나를 위한 기념품은 비트레스 헤어에센스, 콜게이트 치약, 진주 제품들, 마그네틱, 장식품 정도면 좋을 듯싶습니다.

 

기념품을 구입할 때는 현지 마트를 이용하는 게 가장 저렴하고 현지 마트가 여러 개인 경우 가격 비교를 필수입니다.

같은 제품 같은 용량이 3층에서 120페소가 지하 1층에서 100페소인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필리핀에서 가장 잘 사온 제품은 모기 퇴치제와 선크림입니다.

필리핀은 뎅기열 모기의 위험성이 있어 저는 모기 퇴치제를 바디크림 수준으로 바르는데 한국에서 계곡이나 모기가 많은 곳에 놀러 갈 때 모기 퇴치제를 발라주면 모기에 거의 물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은 100 SPF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아 여러 개 사 오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심지어 효과도 좋습니다. 잘 안타요.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Beach Hut MAX 100 SPF입니다. 얼굴용, 아이들용, 스프레이용, 전신용 등 종류가 여러 가지라 용도에 맞게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방문했을 때는 선물용으로 선크림 사서 돌리곤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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