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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인생_해외여행

추석맞이보라카이여행 1 - 잠실 롯데호텔 인천공항 리무진, 필리핀항공,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 가는 방법(셀프입도), 페어웨이 리조트, 시티몰 졸리비, 탄두아이 럼

by 아기인어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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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8일 수요일 ~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5박 6일 추석맞이 보라카이여행

갑작스럽게 떠난 추석맞이 보라카이 여행으로 보라카이 4박, 마닐라 1박입니다.

 

2025년 1월에 쓰는 2024년 9월 여행기라니 늦어도 많이 늦었네요.

기억이 더 이상 휘발되기 전에 작성해 봅니다.

 

저는 보라카이 3번째 방문이고 남자친구는 필리핀 자체가 처음 방문이었습니다.

보라카이는 제가 처음 간 필리핀의 섬이었고 늘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마침 저희가 방문했던 시기가 우기로 태풍이 오는 시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맑은 날도 있었기에 괜찮았습니다.

 

잠실 롯데호텔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 버스

샤롯데시어터 앞에서 타는 인천공항 직통 버스는 6705A, 6705B 2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리무진 가격은 1인 18,000원인데 더라운지 어플에 미리 티켓을 신한카드로 결제하여 구매하면 1인 13,000원으로 가능합니다.

오전 8시 20분 비행기라 차가 막힐까 걱정돼서 오전 4시 45분 버스를 탔는데 약 5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오전 6시에 수하물을 부치고 티켓까지 받았습니다.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 칼리보행
필리핀항공 칼리보행

 

필리핀항공 어매니티
필리핀항공 어매니티
필리핀항공 어매니티
필리핀항공 어매니티
필리핀항공 칼리보행
필리핀항공 칼리보행

보라카이 여행 가는 편은 오전 8시 20분 출발 인천에서 출발하여 칼리보 도착으로 티켓팅했습니다.

사실 보라카이를 갈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 우연히 필리핀항공사에서 인천-칼리보 편도 티켓은 1인 73,400원에 판매하는 걸 보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마닐라 근교 여행을 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보라카이에 가게 되었습니다.

필리핀항공이 가끔 이렇게 특가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항공사 홈페이지를 자주 보는 걸 추천합니다.

필리핀 항공은 기내식, 수하물 20kg 포함입니다.

 

평소에 필리핀 LCC 항공사를 종종 이용하는 편인데 필리핀 항공은 확실히 다릅니다.

화장실에 어매니티가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항공을 타고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총탑승객이 약 20명? 정도로 매우 적었습니다.

눕코노미 매우 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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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 경로안내

 

필리핀항공의 좋았던 점은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로 항공기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현재 위치, 속도, 경로, 남은 거리 등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약간의 오락 기능도 있습니다.

오락 컨텐츠는 재미가 없어서 경로 안내로만 확인했습니다.

가끔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언제 도착하나 어디쯤 왔나 궁금하긴 한데 오프라인 지도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불편했는데 이런 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필리핀항고 기내식
필리핀항공 기내식

 

기내식은 무난맨이었고 맥주 및 음료 무료라 아침 8시지만 하이네켄을 한잔 마셔봅니다.

그리고 필리핀항공 담요를 주는데 복불복으로 이상한 냄새가 나는 담요가 있습니다.

운에 맡겨봅니다.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 가는 방법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 들어가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버스

2. 택시

3. 합승밴

4.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는 샌딩서비스

 

저는 처음 보라카이 방문에는 샌딩서비스를 예약했지만 이후 다년간의 필리핀 방문으로 인하여 버스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계획은 합승밴의 자리가 비어있는 경우 쇼부쳐서 탑승 예정이 1안, 합승밴이 없다면 트라이시클을 타고 터미널로 가서 세레스버스를 탑승 예정이 2안이었습니다.

 

막상 도착해 보니 새벽에는 합승밴이 많지만 아침이라 합승밴이 없다고 하여 트라이시클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삐끼들이 버스가 없다. 버스가 안 다닌다 등등 방해공작을 펼치는 와중에 빈 밴으로 돌아가려는 밴을 만나게 돼서 1,100페소에 합승밴을 타고 섬까지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다지 싸게 한 것도 아닌 기분이지만 택시를 예약했다면 1,500페소라고 하니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트라이시+버스 탑승 생각하면 피곤하기도 하여 탑승했습니다. 

저희는 2인이었는데 인원이 많았다면 조금 더 나은 금액으로 쇼부가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라카이 합승밴
보라카이 합승밴

합승밴은 친절했고 승차감은 불편했습니다.

약 50분 정도 걸려서 페리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드라이버는 너무 친절했고 터미널 도착해서 티켓 끊는 것과 혹시나 꾸야가 러기지 옮겨주는 경우 금액까지 쇼부쳐주었습니다.

절대로 더 많이 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보라카이 터미널피
보라카이 터미널피
보라카이 페리 티켓
보라카이 페리 티켓
보라카이 페리 좌석표
보라카이 페리 좌석표

 

터미널피 1인 100페소, 환경세 1인 300페소, 보트비 1인 50페소입니다.

꾸따 러기지 팁은 1인 30페소로 밴 드라이버가 쇼부쳐줬습니다. 친절하신 분..

내릴 때 짐은 개당 50페소 받아갔습니다.

 

보라카이 섬 도착하여 포트에서부터 페어웨이까지 트라이시클은 250페소 고정이었습니다.

트라이시클이 모두 전기로 바뀌어있는 게 충격이었습니다.

 

페리 자석표는 출발하면 걷어갑니다. 재활용이니 잘 챙겼다가 반납하시면 됩니다.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

 

숙소는 어느 곳으로 정할지 고심이 많았는데 태풍 때문에 화이트비치가 예쁠 거 같지 않아서 2박은 스테이션 1로 잡았습니다.

규모가 어느 정도 있고 프라이빗 비치가 있지만 멀지 않았으면 좋겠고 말룸파티를 가지 않을(못 갈) 계획이라 폼파티로 대신 즐기자 하여 페어웨이로 정했습니다. 보홀에서 블루워터 리조트를 이용한 경험도 있어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2박 약 15만 원

디파짓 3,000페소(영수증 받았고 체크아웃 시 돌려줍니다.)

 

저는 페어웨이 만족했습니다.

조식도 필리핀치고 나쁘지 않았고 프라이빗 비치도 너무 예뻤습니다. 물고기도 많이 볼 수 있었고 귀여운 성게 떼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폼파티도 짧지만 즐거웠고 리조트 내 바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마가리타 최고)

수영장이 여러 개라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것도 좋았고 바로 앞 시티몰, 야시장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물론 고급 리조트에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가격대도 적절하고 편하게 놀멍쉬멍하기 좋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보라카이 시티몰 졸리비

보라카이 시티몰 졸리비
보라카이 시티몰 졸리비

 

저는 졸리비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필리핀 도착하면 거의 바로 먹는 메뉴입니다.

특히 졸리비 스파게티를 꽤나 좋아하는데 케첩맛의 저렴한듯한 맛이 가끔 먹으면 별미입니다.

그래이비 소스에 찍어먹는 치킨도 최고고요.

2인 578페소

 

시티몰 탄두아이 슈페리어

필리핀 방문하면 꼭 사야 하는 술로 생각되는 탄두아이 슈페리어는 시티몰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버짓마트에는 없었습니다.

가격은 병당 340페소라 4병 구입했습니다.(국내 반입 시 1인 2병 제한)

 

참고로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화이트비치에 숙소 잡으시니 분들 로컬 몰 궁금하시다고 굳이 트라이시클 타고 시티몰 방문하는 경우 있는 것 같은데...굳이...왜요..?

근처 숙소라 걸어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면 추천하는 부분이지.. 디몰 가세요 굳이 돈 들여서 방문할 정도의 몰 아닙니다.

세부 아얄라몰, 마닐라 MOA급도 아니고 절대로 트라이시클 타고 방문할 정도 아닙니다.

 

이 날은 너무 피곤하여 저녁이고 뭐고 바로 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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