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6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필리핀여행 - 세부에서 보홀 가는 방법 Feat.오션젯 예약 티켓 수령 방법(23. 03. 11. 탑승)
3월에 이어 최근 9월 초에도 보홀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필리핀 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동안은 보라카이가 저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했지만 보홀이 조금 더 제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근처에 가까운 섬도 많고 다이빙하고 맥주 마시고 놀기에 아주 적절한 섬입니다.
다만 한국인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실 별로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저는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숙소는 잘 가지 않는 편이라서 오히려 알로나 비치 외에서는 한국인을 만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오션젯 페리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왜냐면 직접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비즈니스석을 끊을 거니까요.
일반석 약 2만 원, 비즈니스석 약 3만 원으로 기왕이면 비즈니스석을 사세요.
좌석이 훨씬 좋고 2시간이 의외로 힘들기 때문입니다.
훨씬 쾌적합니다
2023.02.16 - [시트콤인생_해외여행] - 보홀 여행 - 세부에서 보홀가는 페리 오션젯 예약하는 방법
저는 이번엔 클룩에서 구입했습니다.
페리는 피어 1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마사지를 받고 피어 1로 이동했으며 그랩으로 165페소 나왔습니다.
마사지샵은 IT파크 근방이었습니다.
세부 - 보홀
페리를 타기 위한 터미널 비용은 1인 25페소입니다.
(세부에서 출발하여 보홀로 도착하는 방면)
페리 수하물을 부치는 건 개당 100페소이며 기내용 캐리어는 안 부쳐도 됩니다.
바로 터미널로 들어가서 예약 티켓 보여주고 터미널 비용 내고 왼쪽 노란색 간판이 쓰여있는 오션젯으로 이동하여 탑승권을 받으면 됩니다.
여권 제출 하실 필요 없습니다.
배가 고파서 피어 1 입구에 바비큐집에서 꼬치를 여러 개 사서 먹었는데 4개에 135페소를 냈습니다.
보홀 - 세부
페리를 타기 위해 타그빌라란 항구에 도착하면 됩니다.
보통 알로나비치에서 600~700페소에 갈 수 있습니다.
아는 투어가이드나 트라이시클 기사에게 친구를 소개받으면 저 정도 가격에 갑니다.
저희는 택시를 수소문하기 조금 늦어진 관계로 호텔에서 요청했는데 900페소를 불렀습니다.
너무 비싸다고 난색을 표했더니 데스크 직원이 자기 친구를 통하면 조금 저렴하다고 하여 친구분을 소개받았고 800페소에 갔습니다.
저희는 알로나 비치를 끼고 있는 숙소라 주차장까지 걸어가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비치까지 이어진 도로로 데리러 와주었습니다.
이것으로 100페소치는 했다고 생각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페리를 타기 위한 터미널 비용은 1인 30페소입니다.
타그빌라란 항구에 도착하면 노란색 간판인 오션젯에서 티켓을 교환하고 바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터미널 비용을 납부하면 티켓에 터미널 비용 영수증을 부착하여 줍니다.
그것을 보여주면 터미널 안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페리 수하물 부치는 건 개당 200페소이며 기내용 캐리어도 부치라고 강요하는데 안 부쳐도 됩니다.
저희는 30인치짜리 캐리어 1개만 부쳤고 기내용 캐리어 2개와 프리다이빙용 롱핀은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세부 <-> 보홀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비즈니스석엔 한국인이 대부분이었고 외국인이나 필리핀 사람들은 일반석이나 야외석을 많이 탑승하는 듯 보였습니다.
페리는 상당히 추우니 꼭 긴팔을 준비하세요!
이건 정말 꿀팁입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춥습니다.
그리고 항구 나와서 택시 탈 때 갑자기 캐리어 택시에 넣어주는 사람들 있는데 그렇게 캐리어를 맡기면 50페소 줘야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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